쇼핑왕루이 서인국 연기에 빠져든다




쇼핑왕루이


제목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 쇼핑이 들어가고 명품 루이까지 결합되서 관심이 갔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서인국이라는 점은 나의 호기심을 더 자극해서 첫 회를 보게 됐다.

서인국은 tv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보여준 명연기를 쇼핑왕루이에서도 보여줘서 매회 빠짐없이 보게 되었다.

38사기동대에 같이 출연했던 나쁜역할 마진석도 깜찍한 취준생으로 같이 나오니 재미가 더해진 것 같다.






산골사는 소녀로 나온 남지현이 연기하는 순수한 캐리턱 복실이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계속 보게 만든다.

줄거리가 기억을 잃은 부자청년과 야무진 산골소녀의 만남이라 나중에 신데렐라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보게 된다.

어쩌면 부자를 선망하는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자극하고 모두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더 드라마에 빠져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장르는 청춘로맨스인데 많은 내용이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젊은 남녀의 로맨스가 있고, 

기억을 잃은 불쌍한 부자를 도운 착한 소녀가 있고, 

가난한 소녀는 부자와 도와줘 나중에 신데렐라가 되는 것으로 보이고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보이고


어쩌면 루이를 쇼핑처럼 데려와서 끝까지 돌봐주는 걸 쇼핑이란 개념과 연결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사람을 쉽게 쓰고 버리는 건 아니니까 심한 비약일 수도 있다.






남지현의 고향 배경이 깊은 산골의 시골인데 배경에 나온 집이 참 마음에 든다.^^

내가 바라는 살고 싶은 집이라서 더 애정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화장실이나 부엌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어릴적 고향집이라 비슷해서 정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루이같은 부자가 있을지 모르지만 현실감은 떨어지는 것 같다.

드라마라서 가능한 사랑과 만남, 미래가 있는 게 아닐까싶다.

나에게도 부자할머니가 있다면 과연 행복한 삶을 살았을런지 알 수 없다.

살아보지 않은 인생이라 모르는 거지만 부자도 부자나름의 고민과 문제가 있을테니 지금 행복해야겠다.






허세를 좋아하는 마리는 부자 루이와 결혼해서 대기업 부인이 되는 게 꿈이다.

이런 물질에 노예가 되서 사랑없이 결혼하려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겠지..

흙길이어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한 번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그저 욕심으로 보이는 나는 흙수저인가? ㅎㅎ 






드라마에서 소금같이 깨알재미를 준 세여인은 정말 재미있다.

황금자와 조인성 모자커플은 현실적을 열심히 살아가는 개미인데 어느날 부자 루이를 만나 팔자가 폈다.

하지만 여기는 중요한 건 황금자씨는 건물을 얻어서 부자가 되었지만 있는 티를 내지 않는다. 

진정 부유한 사람들은 지혜롭게 자기 얼마나 있는지 과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에 탐내는 사람들만 생기니까..


주변에서는 TV를 바보상자라고 하고 배울 게 없다고 그건 배우려는 눈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배우려 한다면 배울 게 있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 TV만 보자는 건 아님!!!






죽은 줄만 알았던 복실이 동생 복남의 등장으로 

드라마 상황은 반전이 되었는데 이후 더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된다.

부디 해피엔딩이면 좋겠는데 그냥 오래~ 오래 해주면 더 좋겠다. ^^











눈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파도소리와 별이 가득한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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