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생리대 사태로 식약처 전수조사 ?




릴리안생리대 사태로 식약처 전수조사 시작?



모든 논란에는 양면성이 있다.

안전성 때문에 걱정이 많은 생리대였는데 릴리안생리대 사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든 생리대를 조사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조사는 미리 이뤄져야 했었다.

로비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항상 문제가 되어야만

어떤 행동이나 대책이 나온다.


식약처는 의사 전문가 집단, 소비자단체 등과 전문가 회의를 하고 

대책을 마련한다고 한다.  미리 안되는 게 난 참 안타깝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할 수 없지만 요즘 일어나는 많은 사태들이 

시스템도 규칙도 없는 건지 항상 반복된다는 느낌이다.


식약처는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서 검사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론이 형성되고 전수조사에 관한 요청이 끊이지 않자 

그제서야 나섰던 것이다.  잘 견디고 계신 것 같아요.


강원대 연구팀에서 국내 생리대를 검사한 연구팀에서 유해물질이 약 20여종 검출됐다고 했다. 


유해물질은 벤젠, 폼알데하이드, 스틸렌 등 액체나 기체화합물이라 한다. 

유해물질은 생리대에 있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리대 검사 기준에 포함되있지 않다고 한다.  


참 기준이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고 누가 만들고 누가 관리하기에 

이런 기준이 마련됐는지도 의문이고 왜 아직까지 방치되었는지 참..참...참..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 논란으로 기저귀에 대한 안전성 조사까지 이뤄진다니 안심이다.  

이건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인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던건지 의문이다. 

장인정신으로 일해서 올바른 시스템과 안전기준이 마련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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