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해보기 좋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웃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영화,  결혼한 사람은 더 공감할 만한 내용


아내의 모든 것


추석에 재밌게 웃었다







  생 별거 아닌데 하다가 별거있는 듯 보이게 만들어주는 결혼




다시 봐도 재밌는 코미디영화, 개봉 당시에도 너무 빠졌서 봤는데 다시 봐도 역시 굿!!!

영화를 보면서 류승룡이란 배우를 알게 되고 그의 마력에 빠져 지금까지도 팬인데 변

변함없이 인기도 많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니 너무 보기 좋고 흐믓하네요. 영원한 건 뭐

없겠지만 류승룡 인기여~ 영원하라!!!  (순수한 팬의 입장에서..외치는 것뿐이에요 ^^)














   수 없는 우연한 만남


  일본에서 임수정은 지진이 일어날 듯한 여진으로 놀라 뛰어다니다가 이선균을 길거리에서 만난다. 얼마나 운명적인 만남인가!!!

  서로를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 사랑에 빠지고 환상적인 모습만을 생각한다. 단 시간에 서로를 안다는 건 참 불가능한데 그걸 믿게 되는게

  사랑의 마력인가보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힘!!! 

 
















   혼 후 7년


이제야 사랑이 아닌 이성의 눈으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었다.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이라고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자신이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던 것일뿐, 원래부터 숨긴 게 없었다.  잠시라도 떨어져 지내고 싶은 남자!!! 

도망만 치고 싶어하지 상대가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이해해보려 하지 않는다. 이해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순간...
















  국 어처구니 없는 나쁜 선택을 하는 비겁한 놈


카사노바를 고용해서 안내를 꼬셔달라고 한다. 아내가 자기를 버릴 수 있도록!!!  비겁한 놈!!

차라리 설득해서 이혼하는 게 더 나은데.. 바람도 못 피면서 자기만 괴롭다고 말 도망가기만 하고 사람 피를 말리는 아주 치졸한 짓이다..

그럼에도 요즘 세상이 하도 험학하니까 아내를 버리는 것보다는 나은 건지도 모르겠다..





















  고의 카사노바 류승룡


자신이 카사노바라는 걸 미리 알리고 만나는 아주 떠떳한 남자다. 난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좋다고 본다. 

상대를 잘 이해하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알고 하는 거, 감성적이면서 예리하고 저돌적인 자신감있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너무 빠져들어서 내 사심을 숨길 수가 없다.


하하

















  다르고 겉 다르는 남편


아내가 사랑에 빠져서 버리길 바라지만 정작 그렇게 안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시까지 하고 ..

하긴,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지..  에이 나쁜 인간!!

















  신을 찾은 아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고 원하는 것을 알게 되자 그 동안의 삶을 되돌아본다.

그런 면에서 보면 류승룡의 역할은 굉장히 고마운 사람이었다.



결론이 어찌 되었건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직접 한번 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결혼한 사람은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고, 미혼인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결혼을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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