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민란의 시대 주연 하정우 강동원








예상되는 내용이었어요.

도 민란의 시대



팍팍한 요즘 새태를 반영한 듯한 이야기의 영화같은데 그래도 

현실의 상황이 민란으로 비추는 건 부당하게 보여요. 지금의

시위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찾기가 더 많으니까..












  범한 백성을 투사로 만든 사회


그냥 냅두면 백정으로 가족과 행복하게 순종하면서 살아갔을 백성인데 왜 그를 투사로 만들었나?

역사는 흐른다고 하는데 반복되는 악순환, 그 누구를 탓할 수 있는가? 인간의 본성이 원래 악한 것을..

탐관오리를 과연 나쁘다고만 할 수 있나? 지도자를 욕할 수만 있는가? 이들을 통제할 제도도 필요하고

감시할 자도 필요하고 제대로된 가정교육도 학교교육도 필요하니 본성탓만 할 수도 없다.














  적떼가 되도 자기만을 위하는 삶을 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탐관오리는 자기만 위하고 화적떼는 오히려 백성을 돌본다니 아이러니다.

화적떼에게 오히려 나랏일을 맡겨야 할 것만 같다.

착한 마음만으로 세상일을 돌볼 수 없겠지만 나쁜 놈을 혼내주고 이익을 분배하는 것

의적 홍길동의 후예를 자처하는 이들이 참 멋지다.

















  영화를 보면서 멋진 배우들의 명연기인데도 감동이 덜한 이유는?


제목만 봐도 스토리가 연상되는데 명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영상에 뭔가 빠진 듯이 아쉬웠다.

뻔한 내용인데 감동적인 소재가 덜해서 그런 건 아닐까란 의문이 들었다. 강동원과 하정우가

명연기를 펼치고 강동원의 서자가 된 슬픈 삶도 충분히 부각되지 못한 게 아쉽게 생각된다.












  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 대사 '뭉치면 백성이고 흩어지면 도적이다' 가 아직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모든 행동이 이 한 구절로 귀결되니 얼마나 가슴아프고 슬픈 삶이었을까..

백성이 아닌 노예의 삶이었을텐데... 신분차이가 있는 사회에 차별은 당연한 일일텐데..

그런 삶을 살아낸 선조들의 삶이 참 대단하다.










  난 조연을 뽑으라면 마향?


군도에서 처음으로 뵌 분이다. 아니면 방송이나 영화에 많이 나왔는데 이제야 기억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많은 조연들이 있었지만 이분의 연기가 꽤 인상적이었는지 오래 기억되고 있다. 아무래도 주연은 아는 배우

라서 기억되지만 낯선 분이라 오래 기억되는 듯 하다.  멋진 연기 계속 보여주세요~ 팬되었어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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