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드 아델과 비욘세는 진정한 아티스트


2017년 그래미 어워드를 봤다

많은 가수들과 사랑스러운 곡들을 부르는 그들

나이와 인종에 무관한 듯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즐기는 축제였다.


2관왕에 오른 비욘세는 아이들 임신했는데도 여신같은 모습으로 열창을 했다.

소감문에서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으로 소신있게 발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대중이 사랑하는 가수는 대중과 함께 하는구나를 느끼는 대목이었다.




비욘세 뿐만 아니라 제니퍼로페즈등 여러 가수들이 소신있는 발언으로 가득했던 그레미 어워드를 

보며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구나를 느꼈다.

과거에 고현정이 sbs연기수상식에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가 삐~ 처리로 목소리를 감춰졌던 일이 생각난다

이들은 풍자와 소신있는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민주주의 나라에 살고 있구나.

우리나라도 민주주의인데 왜 촛불집회나 시상식에서 연예인도 마음껏 나와서 발언하고 싶을텐데 

하지 못하는 의식과 분위기가 아쉽다. 




2017년 그래미 어워드는 아델이 5관왕을 차지하면서 상을 싹쓸이했다.

나도 아델팬이니까 너무 좋긴 하지만 그녀는 비욘세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이 경쟁하다가 자기만 상을 받으니까 미안할 수도 있는데 그 마음이 참 예쁜 것 같다.


내가 잘나서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같이 경쟁해준 사람을 배려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했으니 

평가는 대중이 하는 것이고 좋은 아티스트로써 서로를 격려해주고 자기음악세계를 펼쳐나가면 되는 것이기에

아티스트에게 경쟁이란 의미없는 것처럼 보인다.




비욘세는 임산부인데도 감추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신의 음악을 실력을 보여줬다.

우리나라라면 가능할까?  임산부가 배를 내밀고 과연 자신감있게 나올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도 이들만큼 자신감있는 아티스트가 누가 있는지 생각해본다.


음악시상식을 생각해보면 유독 나오는 연령대가 정해져있는 요즘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연령대에서 노래하는 즐기는 아티스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난 인기가요보다 오디션이나 복면가왕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실력과 독특함 자신만의 음악세계가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이 그립다. 

내가 7080을 유독 즐겨듣는 이유가 이때문인 것 같다.




아델의 목소리가 목수술 이후 많이 달라진 걸 느낀다.

그런데도 위축되지 않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에 더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음악세계를 하는데 목소리는 수단일 뿐이니까 소리가 조금 변했다고 달라지는 것을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도 멋진 음악을 계속 해나가길 팬으로 바랄뿐이다.


목소리가 바뀌기 전이나 바뀐 후나 난 아델이 좋다.

언젠가 아델의 공연을 직접 보게될 날을 희망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비행기값 숙박비 입장료 등 비용을 생각하면 열심히 돈벌어야 한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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