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축하할 일인데..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축하할 일인데..


우리나라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여배우가 여우주연상까지 받다니 놀라운 쾌거다.

영화 밤의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을 하는 여배우의 고민을 다룬 내용이라 하는데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되어 더 많은 기사가 나오고  아직 영화는 개봉되지 않았다.


영화제에서 김민희 홍상수 커플은 다정한 연인처럼 행동하고 김민희의 수상소감은 논란에 더 불을 지폈다.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공개석상에서 대담하게 말한 이유는 자신있다는 걸까?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인가? 어떠한 질타와 비난도 감수하고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번 상은 받은 본인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일인데... 마음 한 편으로 그리 기쁘지만도 않다.

그동안 받아온 불륜이란 비난때문에 김민희 홍상수 커플도 힘들었을텐데 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어찌보면 남의 가정사다. 

불륜인지 사랑인지 대중은 모르는 일인데 대중앞에 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이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과연 둘 만 사랑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까?  사랑은 영원할까?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영원히 사랑해야 하는데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이제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텐데 그 부담감은 어찌할까?




논란 가운데서도 작품으로 인정받고 상까지 받았으니 이제 금의환향하는 것인가?

이런 상황때문에 현실과 비슷한 내용의 작품을 더 열심히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큰 상을 수상해서 오히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만 커졌다.

영화가 국내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개봉이 기다려진다.


미래에 이 커플의 모습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제무대에서 감독과 연기자로 인정받았으니 대중에게서 멀어질 것 같지는 않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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