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풍자 더러운 잠 vs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재판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더러운 잠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최근 다른 사건 제국의 위안부 관련 재판결과를 보니 관심이 갔다.


올랭피아를 패러디 한 더러운 잠을 봤더니 얼굴만 합성한 말 그대로 풍자로 보이는 작품이다.

이런 풍자까지 깊은 의미를 부여해서 반여성적이라고 여성비하를 사회여성단체나 정치계 여성의원들이 비판하고 반발했다.

비하로는 안보이지만 남의 얼굴을 동의없이 합성했으니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모욕감까지 느낄 수 있다.


마네의 <올랭피아>가  더러운 잠이 그려졌을 당시 모델과 작품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

화가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의 목적은 남성중심의 계급사회가 만들어낸 지배구조에 대한 저항과 도발, 

성적대상화와 억압이라는 의미를 담아낸 작품인데 해석과 바라보는 시각이 화가의 의도와 많이 어긋난 것 같다.


더러운 잠 작품 겉으로 드러난 색깔과 모양 얼굴만 보는 잘못된 해석으로 끝날 수 있는데 

이 작품이 왜 문제화됐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단지 흠집내기로 활용하는 우리의 수준이다.

그 활동에 놀아나고 있으니 의식수준이 더 높아져야 할텐데 참 아쉽다.







풍자 그림의 수준으로 끝나지 않은 실체의 이야기 제국의 위안부 

글 쓴 박유하라는 저자에게는 관심이 없고 글 내용이 궁금했는데 몇 단어가 나를 자극했다.

이 자극이 단순한 풍자 그림보다 훨씬 높은 분노를 일으키는 비하발언이므로, 

풍자그림에 분노한 여성 국회의원들과 여성단체들도 함께 분노할 것이라고 믿어본다. 


나는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정부의 전쟁범죄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자발적 매춘부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일본의 전쟁범죄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고 말한다니...

일본 정부의 논리와 비슷하게 배상이 아니라 보상을 주장한다.


역사적 사실을 표현의 자유라는 말로 왜곡할 수 없는 것이다.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의도가 어떻게 표현의 자유로 옹호될 수 있는가?

결과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재판부가 제대로 판단했는지 의문이다.


역사를 자세히 보면서 우리나라도 잘못한 부분이 있었는지 살펴보면 비판받을 일이 있을 수 있다.

인간은 실수하는 법이니까 일본만 나쁘다고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과 범죄가 미혹되서는 안된다.


풍자그림을 찢은 단체나 비난했던 여성단체들이 이 문제는 어떻게 보고 행동하는지 지켜보겠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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