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내가 도전한 놀이
조카들에게 사랑받으려고 비누만들기 틀을 준비했다
예쁜 모양들이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으로 혼자 검색을 했고 과정을 머리에 담아뒀다.
생각대로만 시작한 무모한 도전 비누만들기는 보기좋게 실패했다
블로그에 있는 설명들을 봤지만 많은 과정들이 보기 좋게 생략된 듯 요점만 정리해서 올린 완성품 설명을
완성해본 적 없는 초보가 봤으니 실패확률만 높이는 미숙함이 가득했다.
미리 한번 테스트로 해봤어야 했는데 모든 게 나의 잘못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함께 했고 같이 얘기할 수 있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실패가 있었다.
모두 초보라 서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 애썼고 준비하는 시간이 꽤 즐거웠다.
성공해서 예쁜 모양의 비누가 나왔다면 더 즐거웠겠지만
나중에 내가 더 연습해서 완성품을 보내줄께. ^^
다음번에는 성공할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