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책은?




사건사고는 예상할 수 없는 건가보다.
예방이 최선이란 걸 느끼고 나도 주변부터 살펴야겠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응급실에서 펑소리와 함께 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스프링쿨러가 없을까? 

병원 이사장 기자회견에서는 " 설치 대상은 아니고 법을 준수했다. 
소방점검도 꾸준히 받았다" 고 말했다.

나도 공장에서 소방점검에 대해 철저하게 받았던 기억이 없다.
벌금도 엄격하기 때문에 분명 검증된 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병원은 환자가 많은 공간인데 
몸이 불편한 분들이기 때문에 검증도 엄격해야 하고 
법의 테두리보다 더 안전하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사건 사고가 나는데 누구에게 보상을 요구할 것인가?
큰 병원이 이 정도라니 어느곳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법보다 더 엄격하게 했어야 함에도 
법에서 괜찮다고 안전을 무방비상태도 둔 결과다.
어찌되었던 병원의 책임이다.
안전을 법 핑계로 회피하려는 지금의 행태는 매우 위선적이다. 

이 와중에 정치인들은 가서 위로라고 얼굴을 내민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니까 표심 때문이겠지만 
원인을 찾아서 해결책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당신들이 누구라고 와서 인사한다고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나?

이런 원인이 나오지 않게 미리 대비하라고 법 만들라고 대표라고 뽑아준 자들이다.  가서 남 핑계대지 말고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사건장소에 얼굴 내밀어라!

사유재산인 큰 건물들은 사실상 강력하게 규제하는 건 단시간에 어려울 것이다. 정책을 마련하고 적용하고 법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그 많은 건물들 다 어떻게 진단하고 규제할 수 있는가?
건물주들이 알아서 해야하는데 당장에 피해없다고 내버려두기 십상이다.

최소한 소화기와 스프링쿨러와 화재경보기 정도는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

사건사고가 날 때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느낀다.
자체적으로 해야함에도 안하는 이들이 있으니 법이 필요하고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지킬 것 같다.

생명을 그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단 말인가! 
가족을 잃으면 가족으로 보상해 줄 것인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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