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선이 몇달 안남았다
서민인 나는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해야할지 그 어느때보다 고민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생각해본다
주변에 지난번 대선에서 속았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후보들 다 똑같다면서 인정으로 잘할 것 같아서 찍었다고 하던데 대부분 후회한다.
이번에는 사람이 괜찮으니까 잘할 수 있겠지 하며 뽑으려는 사람들이 또 있다.
난 실망감에 사람만 미워하자는 주의였지만 지금은 정당도 싫어졌다.
간단하게 투표권 행사 기준을 정했다.
1. 새누리당 제외.
그 누가 나와도 싫다. 상상만으로 고인되신 노무현 대통령이 새누리당으로 나온다고 해도 안찍는다.
사람을 편견없이 보려했지만 생각이 달라졌다. 유유상종이란 말 맞는 것 같다.
2. 요즘 언론에 자주 보이는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 대선후보로 나오겠다고 명확한 발표도 안하면서 후보인 듯 행동하는데 진심어린 행동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꾸 구설수에 오른다.
- 유엔에서 일해서 능력있는 이미지로 보였는데 비리의혹과 불분명한 태도로 억울함은 법에 호소하지 않고 언론만 이용해서 의심스럽다.
- 박연차 뇌물 사건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는데도 입장표정도 허술하고 억울하지도 않은지 언론사 고소도 안해서 더 의심스럽다.
- 친족 비리가 연일 보도되고 있고 외신기자 매슈 러셀 리가 공개한 의혹이 매우 구체적인 내용이라 동생과 조카에 대한 언론사의 문제제기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
결론적으로 어떤 문제가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속담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가 생각난다.
내가 모르는 건 또 뭐가 있을까?
3. 대선후보 안철수
지난 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한 모습을 보고 감동했었다.
상황판단력이 빠르다고 언론에 많이 나온다.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당이 보여준 결과만 보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약간 CEO의 느낌이 난다. 서민과 대중의 마음을 위로하는 느낌은 좀 적어보인다.
지금의 국민의 당은 정당이 약해보여서 과연 대통령 선거를 치뤄낼 야당으로 힘이 있는지 확신이 안선다.
4. 민주당 후보들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네 분이 계셨는데 박원순 시장님은 철회했다.
그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음 번에 대안으로 나와주셔도 감사할 듯 싶고 총리직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후보 세 분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중 누가 나오셔도 난 다 좋다.
경선에서 정책경쟁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인정하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현재 일반 서민으로 바라본 시선이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변덕스런 민심이기도 한 내 시선도 더 지켜봐야 확고해질 것 같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