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불매운동’ 기사, 모두가 갑질


 

▲ 24일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배달의_민족_불매 게시글.   ©트위터 캡처
 
 
 
 
 
 
불매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물론 이런 운동은 여러 번 있어왔다.
 
팩트만 보면 
1. 음식점 주인이 개인정보를 유출
2. 배달의 민족은 늦게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힘
3. 이용자는 불매운동을 벌임
 
이렇게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서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의 리뷰는 갑질로 보이고 
음식점도 배달 후 문자로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글로만 봤을때는 충분히 했을 것 같다.
 
 
 
 
 
 
 
 
 
 
배달의 민족은 분쟁 중에 개인정보까지 노출된 글은
잠시 블라인드 해서 분쟁이 해결된 후 가려서 내보낼 수도 있게 만들어야 한다.
전적으로 개인정보는 배달의 민족 시스템으로 막아야 하는 중대한 일이다. 
제일 잘못된 건 중재하지 않고 방치한 배달의 민족으로 보인다.
 
 
음식점 사장님의 고충도 온전히 이해가 간다.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근데 왜 여자 개인정보만 남긴 것일까?
의도적으로 보이니 굉장히 나쁜 행동이다.
 
하지만 음식점이 달리 대응할 방법도 없어보이긴 하다.
막말과 악플 쌍욕 받고 기분좋을 사람이 어디있나? 
 
 
결과적으로 이용자는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으로 음식점 사장에게 압력을 가한 것이다. 
개인정보 공개로 인한 정당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막말하고 악플까지 달았다고 한다.  
 
 
배달의 민족은 음식점에 광고해지를 했다. 
배달의 민족도 갑질한 것이다. 
분쟁을 해결하지않고 제거하고 피하려는 의도는 아주 나쁘게 느껴진다.  
 
 
이용자도 올바르게 말하고 정당하게 요구했다면 음식점도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음식점도 잘한 일이 아니다.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게 만들었으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일들은 여러 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것 같다. 
갑질하는 음식점과 갑질하는 손님 갑질하는 어플
 
 
 
 
 
 
 
 
이용자나 음식점이나 배달의 민족이나 
올바르게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모두가 피해자고 가해자가 된 경우다.
 
기사를 보며 나도 신중하게 행동해야 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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