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류준열 변요한 - SNS의 힘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 뒤늦게 알게 되서 지금에서야 봤다. 

본 이유는 순전히 류준열때문인데 단순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영화내용은 단번에 쑥 빨려 들어간 느낌이다.

 

내용은 포스터 내용대로 SNS마녀사냥, 자살인가? 타살인가?

사건을 위주로 발생하고 해결되는 가는 일련의 과정을 그러냈다. 

 

우리가 방송에서 많이 봐온 얘기들로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영화에 몰입되서 단숨에 결말까지 가버린다.

지금 인터넷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 더 집중된 것 같다.

 

 

연예인악플러

댓글알바

인터넷카페

인터넷방송

트위터

 

 

 

 

 

 

아직도 트위터 세상

 

 

트위터보다 다른 SNS를 주로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매일 쏟아지는 세상

 

 

 

 

 

 

 

 

그 가운데 누가 악플을 달았다

민감한 문제에 달린 한 개의 글로 그 악플러는 공공의 적이 된다.

 

이런 문제는 뉴스에서 많이 봤다. 

슬픈 일에 이런 악플을 다는 그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고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또 그 사람을 마녀사냥까지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 

 

 

 

 

 

 

 

 

 

주인공 변요한은 노량진 고시생으로 나온다.

SNS을 하지 않는데 친구 덕에 사건현장까지 가게 되고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

 

 

 

 

 

 

 

이주승 배우

 

 

변요한의 친구로 나온 이주승은 결말에 반전의 주인공이 되는데 엄청 놀라웠다.

그런 비밀을 숨기고 있다니 대단해!! 

 

 

 

 

 

 

 

 

 

노량진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면서 가끔 SNS도 하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이들 중에는 SNS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테지...

내 주변에도 어떤 SNS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류준열 배우

 

이 장면이 내가 영화를 보게된 이유다.

설마했는데 교정기를 끼고 인터넷방송을 능숙하게 하는 류준열씨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지만 연기가 어찌나 리얼한지 놀랐다.

가끔 인터넷방송을 시청하는데 인터넷 BJ인지 착각할 정도다.

 

 

 

 

 

 

 

 

 

인터넷채팅과 인터넷방송이 매개체가 되서 같은 뜻을 가진 젊은 이들이 모였다.

악플러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집까지 찾아가려고 모였다.

개인신상이 어떻게 쉽게 공개될 수 있는건지 의문이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지만, 어떻게 얼굴/ 이름/ 집주소까지 알 수 있는 걸까?

 

 

 

 

 

 

 

 

 

누구를 위한 정의인지 모르겠지만 

공개된 개인정보로 사과를 받겠다고 

한 명의 여자에게 이렇게 많은 남자들이 따지러 가다니..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물론, 행동해야 할 때도 있다.  

현실의 촛불집회와 자로의 세월호 동영상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개인을 향해 정의란 이름으로 집단이 나서는 건 마녀사냥이다.

설령 마녀라고 할지라도 이런 식은 아니다.

익명에 숨어있는 악플러도 자신의 잘못에 충분한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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