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다이하드 생각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소식을 접하니 영화에서만 있던 일이 아니었구나 느껴진다.

해커가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없고 평화도 없다, 아시아나에 미안하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해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우리나라의 해킹 대응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되나란 생각이 든다.

그동안 방송에서 해커와 해킹에 대해 많은 경고가 있었고 사례들을 많이 보여줬음에도 

일반기업에서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 이렇게 현실로 보여진 것 같다.  

일반기업에서 막으려는 노력도 하고 보안도 신경썼겠지만 아시아나 항공같은 큰 기업도 

막기에 역부족인데 작은 중소기업들은 어떨지 상상이 된다.


지금 상황이 영화 다이하드4에서 브루스윌리스가 해결하려고 노력하던 장면과 유사하다.

그 영화에서는 모든 시스템이 마비되고 전기, 가스, 원자력, 은행, 군사시설에 관련된 공공기관의 모든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통제해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범죄자들 맘대로 움직인다는 스토리다.


오늘 그런 영화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났으니 앞으로도 나타날 것이고 계속 될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도 놀랍지만 헤프닝으로 여기고 수수방관만 한다면 해커에 마음대로 우리 전산망에 침투해서 조정하려 들 것이다.

지역마다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도 있고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있고 머지않아 대선도 다가온다.

지난 대선도 전산으로 집계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해커 맘대로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대선도 위험해보인다.


이를 위한 대비는 누가 할 수 있나? 개인이나 일반기업에서 방어할만한 수준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건 개인기업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다. 

속히 나라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얼마나 절박했으면 해킹을 해서까지 외부에 알렸을까?

코소보 분쟁 지역으로 인한 서로의 반목이 이렇게까지 커져서 아직도 싸움의 불씨는 사그라 들지 않은 것 같다.

싸움보다 대화로 풀어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지만 그들의 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없으니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란다. 

우리에게 해커의 위험성을 알려줬으니 새옹지마로 여기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에서 고민해주길 바란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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