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 정우성 조인성, 역사는 반복된다



영화 더킹 정우성 조인성, 역사는 반복된다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영화같은 결론으로 실세들의 현실 상황이 바뀌고 있다.

한강식검사는 권력의 실세고 자기가 나라라고 말하는 겁없는 남자로 권력에 붙어서 승승장구 하며 살아왔으니 무엇이 두려울까?

자신이 권력에 붙어서 정치인까지 좌지우지 하는 상황에 빠른 승진까지 하니 어디까지 올라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인성은 맡은 사건 하나 때문에 전략수사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양심을 외면한다.

검사집단에도 엘리트그룹이 따로 있는 것일까? 



영화 더킹에서는 전략수사실은 일선검사들과 다르게 사건을 기획하고 조사하고 집행할 수 있다고 한다. 

사건 보관 자료실도 따로 있어서 무르익었을테 터트린다고 하며 어떤 사건을 덮을때 화제전환용으로 연예인 사건을 터트렸다.

뉴스들은 일제이 기다렸다는 듯이 속보로 중요한 사건의 기사를 뒤로 밀어버린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부류의 기사들을 사람들이 화제전환용이라 생각하고 속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과거에는 검사만 되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인양 

맞선해주려는 마담들의 전화로 주말 바쁜 삶을 살았나보다.

김아중은 부잣집 딸로 나오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삶을 자신있게 살아가는 멋진 캐릭터로 나와서 나도 반했다.




조인성의 친구면서 목포에서 알아주는 깡패로 나온 류준열

소위, 정치깡패로 활동하던 시대에 어둠운 세계에서도 2인자로 살았지만 의리가 있었다.

그 의리가 뭔지, 비겁했다면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배우 류준열의 연기는 멋진 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열정과 자신감으로 일품이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더 높이 날아보자 !!!




검사들이 무당과 굿이라니.. 과거에는 있었을 법한 일로 상상은 되지만..

지금도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을까?  뉴스에서 들어보니 이런 일이 아직도 일어나는 것 같긴 하다.

뉴스에 청와대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방송했던 거 같은데 사실일까 의문이다.






목포에서 활동하던 들개파, 검사가 뒷배가 되어 서로 상생하던 정치깡패들 삶

과거에는 있었다니까 그런가 보다 생각되지만 지금도 과연 활동할까?

불법적인 사회에서 싫어하는 폭력 조직이 구성되고 유지되려면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분명 도와주는 조력자가 필요한 법이다.

만약 지금도 있다면 분명 그 뒤에 도와주는 손이 분명 있다. 




조인성은 분노에 가득차서 개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한강식에게 맞서려고 결심한다.

배운대로 판을 키우고 그를 잡으려고 정치에 뛰어든다. 




한강식 옆에서 권력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기자와 언론

변치않는 방식으로 계속 상대하려 하니 그 또한 당한다. 시대는 변하고 있고 방법도 변한다.

단순한 방법 보다 진실과 진심이 더해질 때 위력이 더 강해진다는 걸 알아야 했는데 알리가 없지.




해맑은 눈으로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면서 진실하고 바른 역할을 연기해줬던 김소진씨 

인상적이었고 순수해보였어요.




조인성은 정치인으로 야당의 후보가 되어 여당 5선의원과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투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 그건 우리가 투표해야 알 수 있다는 의미를 던져준다.


박태수란 인물은 좋은 사람도 아니었고 비리도 많았다.  하지만 깨끗하려 노력하며 더 나쁜 놈을 잡으려고 한다.

요즘 진흙탕 같은 정치세계에서 흙 안묻어있는 사람을 찾기기 쉽지 않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진주가 될 수 있는 인물의 과오를 비난만 하는 것보다 어려운 이들의 희망이 되도록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다가오는 대선에 한 번쯤 봐야될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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