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이 좋고 방은진 감독이 좋아서 찾아본 영화
연기도 스토리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난 공포스럽고 피 나오는 거 싫은데 의외로 크게 무섭지 않으면서 스릴있었던 점에 감사해요~
재밌게 봐서 나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요
류승범씨 참 명배우에요
천재수학자를 연기했는데 정말 똑똑해 보였어요 ㅋ
사견으로, 천재는 사회성이 왜이리 없어보이는지 모르겠어요
모두가 그렇지 않겠지만 자신만의 분야와 학문에 빠져들어서 집중하는 건 좋은데
왜이리 우울해보이고 사람들과 못 어울리는지 참...
난 천재도 아닌데 왜 이러지? ㅋ
이요원씨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영화에서도 눈물 나서 혼났어요
영화에서는 너무 이기적이었어요
현실에 급급해서 답답하다고 말하는 무책임한 여자
조카 역으로 나온 김보라 양
연기도 잘하고 예뻤어요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진웅씨
드라마 추노에 나오셨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ㅎ
화이팅~~~
나쁜 역을 너무 잘하셔서 죽는 데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이 덜 했네요
김윤성씨
나쁜 역할로만 자주 뵈었는데 형사로 나오시니까 약간 어색했어요 ㅎ
권해효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에요
감초 조연 세분
김주령씨, 이석준씨, 송영창씨
영화 총평
스릴러 영화인데 사실 눈물이 날만큼 감성적인 영화였어요
스릴보다는 감성이 더 컸었고 헌신적인 사랑이 스토커였지만 더 부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천재의 사랑이 헌신과 스토커의 경계에 있었고 감성과 스릴의 경계에 있는 걸로 느껴졌어요
개봉된 지 한참 지났으니까 이 후기가 보는 분들 선택에 큰 방해나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