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로버트드니로 앤해서웨이 정답같은 스토리

 

 

영화 '인턴' 세번째 다시 보고 있다. 

주인공은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르네 루소

 

많은 좋은 영화들이 있지만 본 감동이 반복해서 봐도 

지루하지 않고 미소가 지어진다면 진정 좋은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배우의 연기, 스토리가 자극적이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완벽한 작품이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 다시봐도 좋은 영화, 나이제한이 없는 영화다.

 

 

 

 

 

 

 

 

 

로버트 드니로

인턴으로 나오는 은퇴자 생활을 하는 역할이다.

정년퇴직하고 많은 여유시간을 갖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우리들의 아버지 모습이다.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이 있지만 혼자 자기집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

여행도 취미도 즐겨봤지만 남는 시간을 구멍이라 표현하며 채워나간다.

 

영화에 비춰지는 로버트 드니로의 모습은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체력만 조금 부족할 뿐 젊은이들과 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모르는 건 배우려하고 새로운 것들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경험많은 할아버지

 

 

 

 

 

 

 

 

 

 

앤 해서웨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너무 재밌게 봐서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영화도 다시 봐도 참 좋은 영화인데 언제 한번 리뷰해야지...

 

1년만에 창업에 성공한 인터넷 쇼핑몰 CEO로 나온다.

시니어와 일하는 건 편견이 있지만 기업의 사회봉사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인다.

 

 

 

 

 

 

 

 

 

누구보다 일을 사랑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해서 시간낭비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직원들도 배려할 줄 알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회사발전에 토대가 되었을 것 같다.

10배이상 성장하는 데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으니까 직원관리를 잘한 듯 보인다.

 

많은 아이디어, 편안한 복장, 격의없는 대화, 열린 사장실 문, 배려

 

 

 

 

 

 

 

 

시니어로 들어온 로버트 드니로는 옛날 방식을 고수한다.

가방 속 물건들이 인터넷 쇼핑몰과 맞지 않지만 자신의 방법대로 사람들과 교류한다.

 

 

 

 

 

 

 

 

 

처음 그에게 주어진 일은 없었다.

딱히 능력을 모르니까 시키지 않았는데 자신이 사람들과 친해지고 소통하며 도움이 되었다.

 

나이에 관계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스스로 일을 찾아 좋은 성과를 내는 능동적인 사람을 어느 조직에서 마다할까..

 

지혜로운 경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었고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일이 해결할 줄 아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재밌는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가면서 점점 모든 직원들의 조언자, 카운셀러가 되어간다.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듯 보이지만 세상에 완벽한 건 없나보다.

줄스(앤 해서웨이)의 회사에도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CEO를 고용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을 어떻게 해결할까..

 

영화에서 확인하시구요~

 

 

 

 

 

 

 

 

 

아이도 너무 사랑하지만 엄마의 빈자리도 크다

남편이 잘나가는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어 도와주지만 한계가 있어서 분담하는데도 문제가 생긴다.

보면서 잠시 분노했는데 무엇이 옳은 결정일런지...난 영화처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국 로버트 드니로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시간이 된다.

 

첫 시선은 나이를 편견으로 바라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직원들과 서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

업무속도가 좀 느리고 체력도 좀 부족하지만 경험과 지혜로 무장되있으니 상황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

 

영화처럼 회사도 CEO도 조직도 시니어 인턴들도

로버트 드니로 같지 않겠지만 모든 인턴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이다.

나도 나보다 어린 사람들과 어울릴 때 이런 마음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봐도 좋은 스토리의 영화라 더 좋았다.

나중에 또 다시 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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