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민방위 김한솔유튜브를 왜 공개했나?


천리마민방위 김한솔유튜브를 왜 공개했나?



김한솔이라는 인물이 유튜브 영상에 등장하자 오늘 하루 인터넷과 방송이 떠들석했다.

김정남이 살해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자신은 아들이라는 남성이 나와서 엄마와 여동생과 같이 지낸다고 말했다.

여권을 보여줬고 40초 가량의 영상에서 안정되고 미소띤 얼굴로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 시점에 왜 자신의 거취를 영상으로 굳이 밝혔는지 의문이 든다.


1. 북한에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2. 북한의 고위 탈북자들도 안전할 수 있으니 탈출해라? 

3. 천리마민방위 단체를 더 공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어떤 의도이든 신변의 안전에 위협이 없길 바라지만 안전해보이지 않는다.

그를 도왔던 단체도 의문이고 여러 정부에 요청했었는데 거절을 받은 듯 천리마민방위 사이트에 유감이라 써있었다.






천리마민방위라는 단체가 김한솔 가족을 직접 도왔다고 하고 

이미 많은 탈북자들을 도와왔다고 주장한다. 

북조선 사람들에게 탈출을 원한다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주겠다고 게재했다.


김한솔가족은 이 단체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도움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 단체가 탈북자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곳인 것 같다는 추측도 된다.

나 같은 사람은 몰랐던 곳인데 이렇게 더 많이 알려졌으니 활동에 지장은 없을지 우려된다.


내 걱정과 달리 자신있으니까 공개했을지도 모르는 속내가 있겠지만 

혼란스러운 한국의 국내 정치상황 속에서 시선을 끄는 이슈임에는 분명하다.


그들의 대피를 도왔다고 언급한 네델란드, 중국, 미국, 무명의 정부까지 4개국에서 도움을 받은 듯 하다.

그런데 우리가 뒤늦게 알았다니 우리 정부는 4개국과 정보 공유가 안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장 늦게 알았다면 우리는 동맹국이 아니라 보조국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민으로써 나라를 깍아내리고 싶지 않지만 우리의 현실을 이성적으로 보고 대응해야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정보를 안주면 몰라야 되는 것은 

국정원의 존재여부를 생각해봐야 할 중차대한 일인 것이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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