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16회 마지막방송

주말마다 기대감 높아지게 흥미진진하게 보여줬는데 마지막이라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마지막은 있으니까 그동안 너무 재밌었어요

현재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명대사들이 줄줄 나와서 참 즐겁고 공감가고 안타깝고 그랬어요

 

 

 

 

 

문근영은 마지막 회에서 모든 게 밝혀진 마당에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네요

그러나 비록 검을지라도 정직함을 잃지 않는 당당한 모습 보기 좋아요 

 

 

 

 

 

 

 

 

타미홍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문근영에게서 발견하고 자신의 인생을 문근영에게 걸었지만 실패해도 툭툭 털어버린다

 

 

 

 

 

 

 

 

 

철부지 부잣집 아들역을 보여줬는데 무능력은 아니지만 사랑에 전부를 거는 낭만파

세상의 흐름은 잘 알면서 사랑을 찾는 낭만이 공존할 수 있다니 의문이에요 ㅎ

 

 

 

 

 

 

 

 

서윤주는 가장 공감가는 역할이었어요

결국 지켜려는 자리에서 밀려나지만 자존심을 굳히고 살지 않았다

사는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거기에 물들어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못하고 더 깊이 물들어만 갔다

안타까워

 

 

 

 

 

 

 

 

아버지의 부정은 가득하지만 표현할 줄 모르는 대기업 회장님

아들을 차갑게 내쳤지만 항상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부자집 딸인 줄만 알고 사업에 인생도 걸줄 아는 냉혈안인 줄만 알았는데 감정도 있으니 참 인간적인 면 느껴졌어요

잠시 감정에 휩싸였지만 결국 사업에 감정도 접을 줄 아니 안타까운 사람이다

겉모습은 부자이고 능력많은 사람이지만 내면은 행복할까 의문이다

 

 

 

 

 

  

 

 

 

사랑때문에 결국 아파하고 마음병도 얻지만 결국 털어내게 된다

 

 

 

 

 

 

 

 

타미홍의 초연한 마음, 싫었던 마담뚜 역할도 없어져서 후련하지만 돈도 조금 벌고 아쉽겠지 ㅎㅎ

그러나 후련하게 자기 길을 가겠지

 

 

 

 

 

 

 

 

문근영의 친구로 나와서 결국 문비서와 러브라인이 생겨서 좋은 결말을 기대할 것 같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문근영은 다시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닌다

하지만 전처럼 순수하지 않기에 면접자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상황을 잘 이용해 호기심을 끌어냈다

 

 

 

 

 

 

 

 

 

면접자들은 순전히 유명한 회사 CEO의 피앙새였다고 다시 보고 거기에 개인 스타일리스트였다는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금새 점수가 바뀌다니 참 어이가 없다

 

 

 

 

 

 

 

 

서윤주는 통쾌하게 이혼하고 현실로 나왔다

이혼은 좋은 건 아니지만 사람을 숨막히게 하는 곳에서 살 수는 없다

 

 

 

 

 

 

 

 

취업에 성공해서 살아가는 문근영은 참 행복할까?

돈을 벌어야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현실은 참 팍팍해보인다

 

 

 

 

 

 

 

 

결국 현실에서 쉽지 않게 살아가는 서윤주는 열심히 노력하면 살아간다

몸은 불편해도 마음은 편해 보이니 다행이다

 

 

 

주말이 청담동 앨리스 때문에 즐거웠는데 끝나서 너무 아쉽다 ㅠ

이제 어떤 드라마가 나에게 즐거움을 줄런지 찾기 어렵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