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발견, 페트병 분무기
명절이라 집에 와서 오랫만에 엄마 아이디어도 보니 기쁘고..
뭘 생각해냈다고 하시길래 봤더니 순간 웃음 빵!! 너무 재밌더라구요
내 의상 컨셉은 냉장고바지~
꽃무늬로 탈복하고 일 시작..ㅋㅋ
나는 부침개 부치기 전문가!!!!
새우, 버섯, 다 부쳐 부쳐!!!
제사 후 게임
전국민이 아는 그 게임! 꽃무늬 열심히 보면서 맞추기
초반에 못했지만 후반부는 나의 승리!!!!
돈 좀 딸려니 다들 피해서 놀이로 끝났다는 아쉬운 시간이었어요 ㅋ
조카친구 라바와 만남
조카가 좋아하는 애니가 라바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뽀로로와 토비밖에 몰랐는데 이번 명절에 알게 되었어요
조카와 가까워지려면 이 정도 공부는 해야겠지요.
마침 방송에 라바시리즈 보여줘서 열심히 보고 웃었어요.
할머니 뵈러 가는 길에 조는 동생 사진!!!
안쓰럽고 가진 사진이 없어서 기념으로 해야징~
난 동생 안티다!!! ㅋㅋ
서울 상경길에 기차안에서
서울로 친지 찾아뵈러 가는 길인데 의외로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전 좌석 매진이라고 해서 기차 안이 꽉 차고 답답할 줄 알고 각오했는데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우연히 보게 된 가족들
입석이라 서서 있는데 내 앞 좌석에 앉은 이들을 보게 되었다.
엄마 아빠는 핸드폰, 애들은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다
여자아이가 막 움직이니 아버지가 발로 엉덩이를 친다.
당황한 아이는 주눅들고 눈물 흘리고 보던 나도 순간 움찔..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여러가지 도구로 맞은 적 있어서 알지만
그래도 슬퍼보였다. 요즘 시대에 아직도 저러시다니...
마무리
바람이 쌀쌀해지는 가을 저녁 노을빛
이제 짧은 가을 시작이니 올해는 충분히 만끽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