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만들기 어렵다

너무 먹고 싶어서 요리조리 방법을 찾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기에 

차선책으로 슈퍼에 가서 만들어먹는 제품을 사왔습니다


제가 만든 호떡만들기 어렵다 편 함께 보시죠~






수퍼에 이미 다른 음식들도 만들어먹는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나의 목적은 정해져 있어서 충동구매 없이 호떡으로~ 고고씽~










자세히 나온 설명서 열심히 2번 정도 읽고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종이컵으로 물을 넣으래서 토시하나 틀리지 않게 글자 그대로 했습니다

이스트를 넣으라고 해서 넣고 주걱으로 열심히 저어줬어요










그 다음 밀가루 넣으라고 해서 넣었지요. 넣은 다음 또 열심히 저어줬습니다 

이 때 까지는 아주 순서대로 잘 되어가는 듯 했습니다










왠지 계란을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넣었는데 이때부터~~~ ㅠ

제가 물의 양을 맞출 줄 모르니 아주 묽게 되었어요

설명서에 나와있지도 않은데 제멋대로 한거에요










이때까지도 저는 제가 호떡반죽이 잘못됐다는 걸 몰랐습니다 ㅠ

좋다고 잘됐다고 하면서 반죽 뗄 준비를 했죠











기름을 접시에 담아놓고 손에 바를 준비하고 설탕을 호떡반죽 속에 넣기 위해 그릇에 담었어요









 


손에 기름을 듬뿍 바르세요 아주 듬뿍











밀가루를 떼서 속에 설탕을 넣고 동그랗게 밀가루를 모아주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려 놓았어요











그런데 호떡이 부풀어 오르질 않는 거에요. 이러면 안되는데...호떡집에서 보던 것과 다른 거에요 ㅠ











울 사모님 보시더니 저에게 으이구 하시네요. 사모님의 조언을 듣지 않고 멋대로 하다가 이런 결과가 나온거죠.

전문가의 의견을 중요하게 잘 경청해야 합니다 ==;











호떡 반죽에 밀가루를 조금 더 넣고 반죽을 하시더니 이제 됐다 하시네요

역시 베테랑~









직접 호떡에 설탕을 넣고 만드시더니 후라이팬에 올리셨어요










내가 하던 거랑 너무 다른 호떡이 되는 거에요...반죽! 배신이야

역시 누군가의 손에 잡히느냐에 따라 재료가 변신을 하네요










예쁘게 잘 되어가고 냄새도 참 고소하네요. 

저는 호떡만들기가 처음이라 멋도 모르고 무작정해봤는데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거에요











먹어보니 달콤하고 맛있네요

그러나 호떡집에서 먹던 전문가의 맛은 아니었어요

호떡만들기가 이리 어렵다니 다시는 안할 듯 합니다 ㅋ




이상으로 호떡만들기 어렵다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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