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나들이
잠시 외출이었는데 나들이가 되어버린 도시나들이길..용인으로 개업식 가는 길에 잠시 도시를 느꼈어요. 우리동네와 다르게 빽빽한 도로와 자동차들왜이리 급한지 쑥쑥 끼어들어오니 놀라고..건물은 왜이리 갑갑하게 높은지...답답했어요 내 삶의 터전이 이렇게 낯설다니..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모두 이곳에서 지냈는데 몇 년 사이에 느낌이 확 바꼈어요. 여기서 평생 살 줄만 알았는데 ..사람일 모르는 거라더니 시골에서 살 줄이야...운전하느라 힘들었지만 오랫만이라 구경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