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마을이 되다니 섬뜩하다
▲ ⓒ함께사는길(이성수) 공기좋은 시골은 옛말이다. 시골은 전원생활을 꿈꾸며 주민이 적어서 조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조용한 시골에 위험요소들도 몰래 들어오나보다. 암 마을이라니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익산시 장점마을 기사를 봤다. 이런 위험시설을 그대로 방치하는 익산시청이 더 밉다. 공익을 대변한다는 공무원은 옛말인 듯 이런 일이 낯설지않다. 나쁜 짓만 골라하는 공무원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열심히 봐서 그런지 부정부패와 이기주의가 가득한 공직자의 모습만 상상된다. 수 많은 민원을 냈지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년 전 익산시와 전라북도환경보건연구원에서 조사를 했었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암으로 계속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원인을 지적해서 했다는 조사가 어떻게 된 건지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