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부꾸미 만들기) 추억돋는 옛날음식

 

수수부꾸미 만들기, 추억돋는 옛날음식

 

 

 

명절날 시골가면 할머니가 엄청 크게 만들어주시던 수수부꾸미가 생각나서 이번 명절에 만들었어요

추억의 음식이 되버린 수수부꾸미 맛은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은 아니었어요

 

 

재료는 빻아온 수수 1kg, 참기름, 동부 (속으로 쓸거에요)

 

 

 

 

 

 

 

 

방앗간에 수수를 씻어서 불려 가져갔고 빻는데 5000원 들었어요

곱게 빻아진 수수에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골고루 잘 섞이도록 반죽을 하는데 너무 되게 하시면 안되고 송편 만들 정도로 반죽하세요

 

 

 

 

 

 

 

 

 

 

속은 동부로 쓸 건데 지금의 양은 1kg의 양이에요

동부를 불려서 찜통에 넣고 쪄서 다라에 넣고 으깬거에요

 

 

 

 

 

 

 

 

 

으깬 동부를 손으로 조물딱 거리면서 속으로 쓸만큼 크기로 만들어 주세요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하려면 속은 작게 만들었어요 

 

 

 

 

 

 

 

 

 

 

수수 반죽이 끝났으면 조금 떼어서 손으로 동그랗게 만들고 참기름 조금 묻혀서 후라이팬에 올릴 거에요

옛날에는 할머니가 들기름을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후라이팬에서 자꾸 타서 참기름 사용하는 거에요

 

 

 

 

 

 

 

 

 

반죽에 조금 묻혀서 바로 올리세요

후라이팬에 직접 두르면 수수부꾸미가 기름 덩어리가 되버리니까 직접 반죽에 묻히세요

 

 

 

 

 

 

 

 

 

후라이팬에 올리고 꾹꾹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어주세요

두께는 한번 해보시면 금새 익숙해지실 거에요. 기준은 없으니 먹고 싶은 형태로 만드세요 

 

 

 

 

 

 

 

 

 

 

 

부꾸미를 후라이팬에 올리면 약간 하얀빛이 나는데 익으면 누런 빛으로 변해요

후라이팬에서 확연히 다른 거 아시겠죠?

 

 

 

 

 

 

 

 

 

익은 수수부꾸미를 쟁반에 옮기고 만들어두었던 동부속을 넣으세요

 

 

 

 

 

 

 

 

 

반달모양으로 옛날보다는 훨씬 작게 만들었어요

식으면 굳으니까 뜨거울때 만들어야 하는데 약간의 뜨거움은 참으셔야 해요

정 뜨거우면 장갑에 비닐장갑 껴고 만드셔도 되는데 더 불편하실 거에요 

소심

 

 

 

 

 

 

 

 

다 만들었는데 동부속이 조금 남았어요

 

 

 

 

 

 

 

 

 

어쩔 수 없이 찹쌀가루로 찹쌀부꾸미를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수수부꾸미와 동일합니다

 

 

 

 

 

 

 

 

 

찹쌀은 수수와 다르게 약간 부풀어 오르니까 금새 익었는지 아실 거에요 ㅎ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