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노든, 인터넷 개인 감시체계 내부고발


영화 스노든, 인터넷 개인 감시체계 내부고발


슬픈 일이지만 현실을 알리려는 내부고발자의 삶을 선택한 스노든의 실화가 영화로 나왔다.

스노든은 내부실체를 고발한 실화의 인물 이름이다.  

말로만 듣던 개인사찰의 실체도 나오는데 입이 탁 막힐 수준의 자세한 정보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2017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 더 유심히 봐야할 영화이기도 하다.




젊은 스노돈은 나라를 사랑해서 군인이 되어 나라를 위해 전쟁에도 나가고자 

노력했지만 무리한 훈련으로 몸이 손상되어 병가사 제대까지 한다.

군인이 되는 건 실패했지만 재능을 사용해서 나라를 위하고자 정보부에 들어간다.



정보부 훈련원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를 만난다.

그곳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며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



건강한 마음의 여자친구와 만나 옳고 그름에 대해 진정한 애국에 대해 조금씩 생각에 변화가 생겨난 것 같다.



정보부에서 단조로운 일만 하던 스노든은 그를 통해 새로운 일에 대해 알게 된다.

아무나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모으고 볼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일...



힘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지인을 늘려가면서 하고 싶은 일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을 알게 되고 하고 싶은 일에 관해 부탁까지 하게 된다.

그 사람도 새로운 일을 위한 부탁을 하게 되고 일종에 정보를 갖고 거래를 하게 된다.

허울좋게 겉포장으로는 전략이지만 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압박하고 목표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 사람은 이용당했다고 그 성과로 두 사람은 모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상당히 더러운 거래인데 이용당한 사람만 어떻게 이용당한지 모르게 더러운 상황에 놓였다.



미국의 하와이에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군사정보를 취급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영화에 나왔으니 이제 사라졌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



그곳에서 하는 일이 사찰과 감시를 통해 정보를 얻어 소위 말하는 테러단체의 위치를 알아내고 

위치가 맞는지 확인된 건지도 모른채 위성인지 cctv인지 그 위치로 폭탄을 투하해서 파괴한다.

아이나 여자들이나 노인이 있는지도 모른채 그냥 파괴하는데 그걸 보고 있는 사람들은 미소를 띈다.

악마들... 얼마나 무섭고 섬뜩한지 모른다.




그 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통합한 하나의 프로그램을 스노든이 개발해냈다.

그래서 나라마다 수집된 정보를 모아보니 이메일 채팅 sns 동영상등 모든 걸 모았는데 양이 참 방대하다.

일부 통신사는 제외했다고 하는데 나라별로 다 수집이 가능하다고 하니 엄청난 양이다.




동료들과 중 상관은 범죄같은 일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인류적인 행위일 경우 명령에 의한 행동이라고 해도 범죄이고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굳이 어떤 법을 떠나서 인간으로 해도 될지 확연히 알 수 있는 행동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알 수 있는 내용, 법으로 안 알려줘도 알 수 있는 일들 !!




중대한 결심을 했고 알릴 수 있는 방법을 택했던 가디언

이런 살아있는 언론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일까? 우리나라에는 그런 언론이 있는가?

가디언 만큼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머리 속에 몇 군데 떠오른다는 게 다행인거지..




스노돈은 외국에서 폭로를 한 후 미국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입국을 거부당했다.

결국 지금은 러시아에 머무르며 인터넷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섰지만 스노든의 입국은 허가되지 않는다.




스노든은 나라에 해를 입힌 것이 아니다.

내부고발은 했지만 부당한 것을 말한 것이고 인간으로 해야할 일은 한 것이다.

해를 입히고 싶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왜 말로만 했겠는가?

더 나은 미국을 위해서 혼자 희생양이 된 것이다.




스노든의 말이 사실이라 언론이 시끄러워졌고 문제가 되니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발표를 한다.

정부기관이니까 감싸서 옹호해주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안전한 수집이라고..



결국엔 오바마도 NSA에 데이터 수집을 끝내길 요청했다.

자기 정보로 수집이 되었을테고 모두의 정보가 다 거기 있었을테니 심각성을 그제야 인식했겠지.


우리나라도 핸드폰 컴퓨터 SNS 모든 곳에서 우리를 감시하고 있을 수 있다. 

그것을 거부했던 카카오톡의 사례가 있고 안드로이드 폰이 위험하다고 아이폰으로 바꿨고

카카오톡을 버리고 공인들은 텔레그램으로 이사를 했다.


내부고발자로 봤지만 그가 고발한 내용은 인간으로 마땅히 해야할 일은 한 것이다.

고발결과는 참혹하게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떨어져 타향살이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도 스노돈은 후회보다 당연한 애국심이라 믿는 듯하다. 


이런 올바른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길 바라지만 개인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인 것 같다.

시스템을 올바르게 만들어서 개인적인 소신으로 내부고발 같은 일은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

해돋이/ 낙조/ 별이 보이는 곳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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