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관계회복 촉진제는 되주네


평창올림픽 좋은 점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전체를 봤을 때 나쁜 일이란 없는 것 같다. 개막이 얼마 안남으니까 북한이 왔다.


북한의 협상으로 미국에 끌려다니지 않는 게 너무 좋다.

트럼프도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협조해야 된다고 했다.

그동안 그의 말 한마디에 부화뇌동하고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이서 많이 불편했다.   그의 트위터에 놀아난 꼴이었으니...


우리 정부의 묵직한 외교가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오게 만들었다.

나아가 평창올림픽에도 참가하고자 하고 규모 협의를 위한 실무회담까지 열릴 것이라고 하니 다행이다.


어찌보면 북한도 다급했을 것이다.

곧 개막이 될테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텐데 북한이라는 나라를 알릴 수 있는 공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지. 

그만큼 무모하지 않을테니 좋은 기회를 우리는 차분히 기다린 것이다.


전례에 따라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사용하는 방법을 협의할 것이라고 하니 참 흐뭇하네요. 진작 이렇게 되었어야 하는데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얼어붙었던 관계가 녹아서 남북관계 정상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


남북관계는 정치싸움에 이용될 문제가 아니라 민족문제다.

그걸 아는 인간들은 종북놀이를 안할텐데 부디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져서 관계가 회복되고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면 좋겠다. 


국회가 말을 듣도록 지방선거때 매섭게 대하고 

공약을 들어보고 반드시 지키도록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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