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조세호 (사진: MBC)
아침에 채널을 돌리다 조세호씨가 보여서 잘못 본 줄 알았다.
맞는지 다시 봤더니 기상캐스터에 동장군으로 나와서 엄청 웃었다.
그 동안 MBC뉴스는 안보고 있었는데 조세호씨 때문에 잠깐 봤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짧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날씨가 추우니까 모두 스쳐지나가서 안타까웠다.
내가 팬이지만 이 날씨에 과연 인터뷰를 응해줬을지 의문이긴 하다. ^^
보면서 시청자 잡으려고 애쓴다는 느낌이다.
우리 세호씨 이용하지 말고 정직한 뉴스를 전해주세요.
사장이나 제작진이 바꼈다고 했는데 내용을 들었더니 여전한 느낌이에요.
때가 되면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볼텐데 이런 방식 더 마음에 안듭니다.
지금처럼 잠깐 시선이 갈 수는 있지만 불신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신뢰부터 얻어야지 깜짝쇼로 되겠습니까!
난 순전히 팬입장에서 연예인만 본 거에요.
뉴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세호씨!!!
무한도전 고정출연을 하게 되서 제가 다 기뻤어요.
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웃긴 사람을 몰라줘서 답답했어요.
그 동안은 자리가 없어서 뒤늦게 인정받은 느낌이에요.
제 자리 찾은 듯 해서 기쁘고 앞으로 무한도전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숨은 진주를 발견해내는 프로그램이라 다행이었어요.
세호씨가 매주 출연하니까 이제 프로그램은 더 잘될겁니다!!!
파퀴나오랑 경기할 때 매맞는 장면 너무 아팠겠지만
보는 저는 너무 웃겼어요. 재미를 위해 희생해준 노력에 감사드려요.
많이 웃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