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삼성 투자받아 회생?



얼마나 오랫만이던가?

싸이월드 과거에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다시 돌아온다니 향수도 느껴지고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sns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면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그 때 추억을 갖고 있고 즐거웠던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와볼 수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오래도록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면 잘될 것만 같다.

이번에 돌아온다면 다시 사라지는 일은 없도록 잘해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삼성은 뭣 때문에 50억을 투자했을까?

싸이월드가 획기적인 투자가치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삼성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잘 운영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쨋든 중간에 이용자들만 또 철새처럼 이동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대학때 친구들도 젊을 때 만났던 모두들

친구 싸이 내 싸이 할 것 없어 자주 다니면서 이야기남겼는데...


네이버의 폐쇄적인 밴드가 잘 운영되는 거 보면

싸이월드도 분명 잘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누가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니까

이번에도 누가 주도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겠지.


한 명의 개인이 논한다고 달라질 부분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좀 전보다는 다르게 영민하게 운영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오래 오래 있는게 중요하다.

난 다른 어떤 것보다 가늘고 길게라도 곁에 남아주길 바란다.


내 마음대로 안되겠지만 그래도 

가늘게 길게를 느끼며 친구들과 수다떨 수 있는 내 방을 보존하고 싶다.


언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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