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여름을 버티기 힘든 시기가 왔습니다. 요금 폭탄도 두려워지는데요.
하지만 전기세 아끼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20~30% 이상을 아낄 수 있어요.
아래 글의 나오는 인버터형과 정속형 전기세와 아끼는 방법 등을 잘 활용하셔서 절약하고 시원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에어컨 종류 파악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집에 있는 제품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알아보는 것이에요.
인버터형과 정속형의 특징을 이해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지 알아봐요.
인버터, 가변형 특징과 사용법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인버터와 가변형은 둘다 저속으로 동작되요
설정 온도에서 -1~2도 더 내려가게 되면 인버터는 실외기가 멈추지만, 가변형은 실외기가 저속으로 동작됩니다.
설정 온도 처음에 낮게 설정 후 도달하면 희망 온도 올려놓고 전원 계속 켜두는 게 아끼는 데 유리해요
정속형 특징과 사용법
정속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냉각을 멈추고 지속적으로 같은 전력을 소비해요.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 정지 후 온도 오르면 껐다 켰다 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작동하는 방식
1. 처음 가동했을때 바람의 세기를 강풍 으로 틀었다가 점점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아낄 수 있어요
2. 제습 모드가 요금 절약해주는 방법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작동 원리는 냉각제가 액체로 바뀌었다가 기체로 바뀌는 과정 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것입니다.
냉방과 제습은 원리가 같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일 뿐 요금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꿀팁
필터 청소하기
필터에 실내 먼지가 끼게 되면 냉방 성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먼지가 끼면 작동이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냉방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되니까요.
적어도 2주에 1번 정도는 필터 청소를 해야 합니다.
필터 먼지를 잘 제거해 주었을 때 약 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냉방 효과는 60% 상승, 전기요금 은 27% 절약된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 공기가 순환된다는 장점도 있어요.
더불어 가동하기 전에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안의 더운 공기를 한 번 배출시켜 준 다음 가동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에어컨 온도 설정하기
더위를 많이 탄다면 가장 낮은 온도로 맞춰놓고 지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금세 추워져서 한 여름 밤에 이불을 덮고 자는 상황까지 생겨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작은 평수의 집 일수록
낮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에 금새 추워지니까 껐다 켜기를 반복하게 되요.
적정한 온도는 24~26℃ 정도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부터 전기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실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4~26℃로 설정한 후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최대 5℃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세요.
가동했을 시에 시원해지면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절약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바람세기와 날개 방향 조절
처음 가동했을 때 바람의 세기를 강풍으로 틀다가 차츰 줄이게 되면 절약에 훨씬 도움이 되요.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도 중요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 원리를 이용하는 건데요.
공간 위 쪽의 온도를 낮추면 좀 더 빨리 시원해집니다.
처음에는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한다면 공기의 순환 흐름을 잘 이용해서
시원함을 빠르게 느끼고 절약까지 할 수 있어요.
문은 열어놓기
좁은 공간에서 가동했을 때 더 빨리 시원해진다는 생각에 방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편견입니다. 이유는 바람은 넓고 트인 공간에서 더 빠르게 순환하기 때문이에요.
방문을 닫지 않고 여는 것이 오히려 공기 순환을 일으켜요.
그러면 냉기의 흐름까지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시원함을 빨리 느낄 수 있어요.
실외기 관리
만약 실외기 주변에 놓인 물건 등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있다면 반드시 치워주세요.
장애물이 있을 경우 더운 공기 배출을 방해해 전력소비도 많아지고 요금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실외기는 직사 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상황이 안 된다면 은박 돗자리 등 같은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 선택 시 고려사항
집의 크기와 사용 빈도에 따라 인버터형과 정속형을 선택하면 되요.
큰 평수와 많은 사용량을 필요로 한다면 인버터형이 좋고, 작은 공간이거나
사용 빈도가 적다면 정속형이 적합하답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요금을 아낄 수 있어요.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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