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언제까지...빗소리는 좋고 습기는 해결 중
장마로 비피해입는 이웃들 소식들으면 마음이 편치않다
괜찮냐고 묻지도 못하고 그냥 sns로 안타깝게 바라본다
마음이 편하지 않고...
마냥 비오는 거 보고 비소리만 듣고 있으면
멍해지고 소리는 듣기 좋은데...
현실은 안그렇고 참...
섬진강 근처에 살고 계신 지인의 소식을 찾아보니
이곳도 비피해가 크고 어려움이 짐작된다
어떤 위로도 큰 도움이 안될 것 같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우리 엄마 동네도 상추값이 금값이 됐다고 하셨다
밭에서 키우는 상추는 비에 다 녹았다고...
1500원 하던게 2배 이상 올랐다고 하니
올해 가을은 농산물 가격도 많이 오르겠다
이런 큰 비피해가 몇년간 없었던 거 같은데
올해는 이런 큰 피해를 주고
자연의 경고에 긴장이 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살아야하는데 내가 실천할 게 뭐있을까..
물 아껴쓰고 쓰레기 줄이기 좀 더 해봐야겠다 ㅠ
이런 물난리는
이번으로 끝나야하는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지
자동차는 에어컨은 쬐금만 틀 수 있으니 좋고
올 여름은 큰 더위를 없었던 거 같아서 감사하고
가을에는 시원할 것 같다
여름이라 시원하고 맛있는 콩국수도 먹을 수 있고
불행한 일 없으니 행복한 것이고 ^^
집에 가족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느끼며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안개가 자욱....
장마라 습한데 목욕하니 더 습해지고
범인의 뒷모습을 몰래 찍어보고 ...ㅋ
들키면 엄청 혼날 듯...
화장실제습기 켜두고 나왔다
요즘 우리집 미니제습기만 매일 일한다
낮에는 방에서, 부엌에서, 저녁에는 화장실에서~
전기세 적게 먹으니 그나마 다행 ㅎㅎ
오늘은 있는 행복을 다시 느끼는 하루..
하늘은 흐린데 아직 비가 2번밖에 안내렸다..
잠시 소강상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