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문상 예절 복장 절차 비용 총정리

 

혼자서 장례식장에 문상하러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는데요.

많이 가봤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단체로 다녀온 적이 많으면 같이 인사하느라 정확한 절차대로 행동하는 방법을 알 길이 없어요. 

아래 글의 문상 절차부터 조문 예절, 절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알고 가면 실수할 일은 없을 거에요

 

 

장례식장 찾아보기(보건복지부)👆

 

 

 

 

 

장례식장 문상 절차

 

1.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먼저 외투와 모자를 벗으세요.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3. 분향 및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왼손 바닥으로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하게 합니다.

 

4. 선향(막대향)의 불을 끌때는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끕니다.

 

5. 영정 앞에서 두 번 큰절을 하거나 묵념을 한 뒤,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상주가 이미 많은 문상객을 맞느라 힘든 상태라면 목례만 해도 괞습니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해도 좋습니다.

 

6. 마지막으로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뒤로 물러나며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보통의 문상 절차입니다. 

 

 

 

장례식장 조문 시간

 

요즘은 3일장으로 장례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셋째 날 아침에 발인을 시작하기 때문에,

부고를 받는 첫째 날이나 둘째 날 조문을 가는게 좋습니다

 

첫째 날 부고를 받고 방문하는 경우, 보통 방문할 수 있는 저녁일 텐데요.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라면 조문을 해도 괜찮습니다.

 

둘때 날 방문하는 경우, 너무 이른 아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들도 접객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전 10~11시 이후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리고 될 수 있으면 다음날 발인을 해야 하니까

오후 12시는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절하는 방법은 공수법과 남녀의 자세가 다릅니다.

먼저 공수법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 자세로, 평상시와 흉사 시 손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평상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지만, 흉사 시에는 반대로 합니다.

 

남자는 양팔을 내리고 왼쪽 발을 뒤로 빼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습니다.

여자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두고 무릎꿇고 앉습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두 번 큰절을 합니다.

고인이 연하일 경우나 상주가 연하일 경우에는 절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남자와 여자일 때 다른 순서를 자세히 확인하세요

 

 

남자의 경우

1. 오른손이 위로 오도록 손을 모으세요

2. 모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과 시선은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3. 모은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부터 꿇는다.

4. 몸을 앞으로 숙여 절한다.

5. 위에 설명한 1~4번까지를 총 2회 반복하고 묵례를 합니다.

6. 영정 사진에 2번 반 절을 끝낸 후에 상주와 맞절이나 묵례를 합니다.

 

 

여성의 경우

1. 왼손이 위로 오도록 손을 모으세요.

2. 모은 손을 풀고 양쪽 무릎이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무릎을 꿇는다.

양손은 허벅지 옆에서 바닥을 짚는다. 

 

3. 양손으로 무릎 앞쪽 바닥을 짚으며 절한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인다.

4. 위에 설명한 1~4번을 총 2회 반복하고 묵례를 합니다.

5. 영정 사진에 2번 반 절을 끝낸 후에 상주와 맞절이나 묵례를 합니다.

* 이미 많은 맞절을 했을 상주를 배려하기 위해 묵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례식장 예절 복장

 

어두운 계열의 양복, 정장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셔츠 같은 경우 화려한 색을 피하고 단색을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정장이 없는 경우, 어두운 계열의 평상복을 입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상복을 입더라도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양말이나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화장이나 화려한 장식 보다 무채색 치마 등의 단정한 복장이 적절합니다. 

 

 

 

문상 시 인사말

전통적으로는 고인과 상주의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굳이 안해도 괜찮지만 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얼마나 슬프십니까?" 정도로 표현하면 좋습니다.

상주는 "슬플 따름입니다"라고 답하면 무난합니다. 

 

 

 

문상 시 주의사항

 

 

1. 영정사진에서 물러나와서 상주와 맞절하거나 묵례를 끝낸 후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도 좋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상주가 말을 건네는 경우는 제외)

 

2.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건 삼가할 행동입니다.

인사는 묵례로 대신하는 거에요. 

 

3. 반가운 지인을 만나도 큰소리를 내면 안됩니다. 

 

4.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걸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자세히 묻는 것은 실례되는 일입니다

 

5. 술을 마실 때, 건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6. 과도한 음주나 소란스러운 행동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7.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상가의 가풍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예의 있는 태도입니다.

 

슬픔과 아쉬움이 가득한 곳에서 고인과 상주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는 존중과 배려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함께 아픔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전통일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진정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평균 장례 비용

장례식장 찾아보기(보건복지부)👆

 

 

아래와 같이 비용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장소 대여료 50만 원 ~ 200만 원(평수와 장례일에 따라 변동되요)

-장의용품      100만 원 ~ 500만 원

-음식 및 음료  100만 원 ~ 500만 원 (평균 인당 2만원, 술 음료 별도)

-기타사항      180만 원 ~ 550만 원

총 합계 평균 850 ~ 1,500 만원 / 조문객 100명 기준

 

 

장례비용 절감하는 방법

1. 상조 상품 구성

- 지도사 1명(3일장 내 상시 지원)

- 도우미 3명 ~ 4명(평균 8시간)

- 장례용품 

- 관, 수의, 관보 기타 등등

- 입관(염습)

- 지도사 및 보조 인원 2인 진행차량

- 버스, 리무진, 엠블런스(필요시) 상복 남녀 각 5벌 지원

- 유골함 or 일반 유골함

- 기 타

- 평균 제단 보조비, 헌화 등(20만원 지원)

 

2. 후불식 상조 이용하기

 

3.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하지 않기 

대표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품목이 '수의, 관, 유골함' 입니다.

 

- 전통 수의는 평상시 입던 가장 좋은 옷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래 삼베수의, 유족 완장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아닙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삼베 수의는 애초에 있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의례준칙' 제정 이후에 삼베를 수의로 입고 완장과 국화 등이 생겨 난 것이랍니다.

 

- 유골함도 기본 제공되는 유골함이면 충분합니다. 

- 회사에서 지원되는 상조 결코 저렴하지 않으니 3곳 이상 비교해서 선택하세요.

 

어떤 곳을 이용할지 결정이 안된다면 보건복지부에서 안내해주는 정보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지역별 장례식장 정보에서 위치와 가격 확인해보세요

 

장례식장 찾아보기(보건복지부)👆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산정특례 대상질병 혜택 적용범위 총정리

노인 장기요양등급 신청하는 방법과 자격 총정리

2024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료 환급금 신청 안내

오십견 치료 초기 증상 운동법 통증 극복 후기